Wednesday, June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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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를 부산 23차 집회와 행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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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를 부산 23차 집회와 행진 ]

[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를 부산 23차 집회와 행진 ] 이스라엘은 가자 대학살 멈춰라! 레바논 공격 중단하라! 일시: 10월 27일(일) 오후 2시 30분 장소: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앞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 694) 주최 :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 집회 후 도심 행진 문의: 010-8028-8029 웹페이지 https://palestine-solidarity.or.kr 인스타그램 @people.freepalestine -------------- ○ 후원 계좌: 신한은행 110-173-517650 (예금주 최영준) 보내 주신 후원금은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와 홍보 등에 사용합니다. [ SOLIDARITY WITH PALESTINIANS! 23rd PROTEST & MARCH at BUSAN ] STOP MASSACRES IN GAZA NOW! HANDS OFF LEBANON! Time : 27th Oct. (Sun), 2:30pm Location : BUSAN Judies Taehwa (5min from Seomyeon Stn. Exit2) Contact : 010-8028-8029 ※ march after protest Hosted by People in Solidarity with Palesinians 웹페이지 https://palestine-solidarity.or.kr 인스타그램 @people.freepalestine ※fundraising account Shinhan B...
신민중전선이 1위를 했는데도: 기업주 정부 유지하려고 작당하는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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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중전선이 1위를 했는데도: 기업주 정부 유지하려고 작당하는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

〈노동자 연대〉 518호 입력 2024-09-03 19:30 찰리 킴버 번역  김종환 프랑스의 신자유주의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이 또다시 큰 위기를 일으켰다. 민주주의를 깡그리 무시하고, 신민중전선(NPF)이 세운 후보 루시 카스테트를 정부를 이끌 총리로 임명하기를 거부한 것이다. 마크롱은 파시스트 르펜의 국민연합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의회 내 최대 세력인 신민중전선의 총리 후보 임명을 거부했다 ⓒ출처 Jeso Carneiro (플리커) 신민중전선은 지난 7월 총선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했다. 그러나 마크롱은 공공연하게 친기업적인 정부를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사람들이 그런 정부를 선출하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프랑스 헌법에는 대통령이 최다 의석 집단에서 총리를 임명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지 않다. 그러나 이전까지는 계속 그렇게 해 왔다. 구실을 만들기 위해 마크롱은 파시스트 정당인 국민연합(RN)의 지도자들과 회담했다. 그들은 좌파가 총리를 맡으면 즉시 총리 불신임안을 제출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마크롱은 자기 당 의원들에게 그런 불신임안을 지지하지 말라고 지시할 수도 있음에도 그러지 않았다. 신민중전선에 속하는 좌파 정당 ‘불복하는 프랑스’(LFI)의 전국 간사 마뉘엘 봉파르는 마크롱의 행동을 “반(反)민주주의적 쿠데타”라고 불렀다. LFI의 지도자 장뤽 멜랑숑은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상하원 모두에서 3분의 2 이상의 표가 필요해, 통과될 가능성은 낮다. 이제 프랑스 언론은 마크롱이 친기업 인사를 총리로 기...
9월 1일 부산·수원·원주·인천의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와 행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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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부산·수원·원주·인천의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와 행진 소식

〈노동자 연대〉 517호 입력 2024-09-02 15:33 정성휘 · 박혜신 · 안우춘 · 김영익 9월 1일 일요일 부산·수원·원주·인천에서 열린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의 집회와 행진 소식을 전한다.(가나다 순) 부산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이번으로 스무 번째를 맞이하는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와 행진이 열렸다. 사회자는 이스라엘의 확전 의도를 규탄하며 집회를 시작했다. 요르단 국적의 팔레스타인인 라자는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과 이에 협력하는 아랍 지배자들을 규탄하고, 아랍의 평범한 사람들이 여기에 도전하고 있음을 전하는 발언을 했다. “지금 가자지구는 어디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 많은 아랍 국가들이 이스라엘 정부와 계속 협력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아랍 민중은 이스라엘과의 모든 협력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 9월 1일 부산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와 행진 ⓒ이승은 한 이집트인 참가자의 발언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저는 신앙과 언어에 따라 사람들이 같은 편에 서는 것이 익숙한 문화권에서 왔습니다. 그래서 이런 광경을 처음 봅니다. 이곳에서 저는 팔레스타인과 아무 연고가 없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모두 정의를 사랑하는 인류의 일원이었습니다. “한국 전역에서 시위를 벌여 왔습니다. 여러 이유로 팔레스타인 지지를 표명하기 어려운 모든 아랍인을 대신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집회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행진을 시작했다. 행진하다 보니 사람이 늘었다. 이번 집회에는 학생들...
방글라데시 반정부 시위 배후가 미국이라는 주장은 조잡한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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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반정부 시위 배후가 미국이라는 주장은 조잡한 음모론

8월 5일 방글라데시 총리 셰이크 하시나가 사퇴하고 헬리콥터를 타고 인도로 도망가면서, 수많은 방글라데시 민중이 기뻐했다. 그런데 하시나는 자신을 쫓아낸 시위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이렇게 밝혔다. “내가 [벵골만의 방글라데시 섬인] 세인트 마틴 섬과 벵골만을 미국에 넘겼다면 권좌에 그대로 머물러 있었을 것이다.” 자신이 세인트 마틴 섬을 미국 공군 기지로 넘기지 않자 미국이 배후에서 자신의 축출을 추진했다는 주장이다. 총리 하시나의 퇴진을 기뻐하는 방글라데시 사람들 ⓒ출처 Nahid Sultan / Wikicommons 그러나 하시나의 ‘미국 배후론’은 음모론일 뿐이다. 거리로 쏟아진 그 수많은 민중은 미국 대사관이나 정보기관의 지령에 따라 움직인 것이 아니라, 그간 누적된 불만을 스스로 터뜨린 것이었다. 지난 20년간 방글라데시 경제는 연평균 6퍼센트씩 성장해 왔다. 하지만 그 과실은 노동자와 서민층 다수에게 돌아가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은 최근 수년간 생계비 위기로 고통받았다.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빈곤층이 크게 증대하기도 했다. 이 와중에 하시나 정부는 수출 위주의 성장 전략을 유지하며, 간접세 비중을 늘리고 법인세 인하와 부자 감세를 단행해 민중의 고통과 불만을 키웠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번 시위 전부터 생계비 위기에 대한 민중의 불만을 강경하게 단속해 왔다. 파업을 탄압하고 반정부 활동가 수만 명을 투옥했다. 그래서 많은 노동자 등 서민이 학생들이 주도한 이번 반정부 시위를 지지한 것이다. “색깔 혁...
8월 11일 울산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였고 새롭게 참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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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울산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였고 새롭게 참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침에 읽는〈노동자 연대〉 구독 정기구독 후원 다양한 온라인 채널 스마트폰 앱 종이 신문 구입처 〈노동자 연대〉 514호 입력 2024-08-12 10:34 김진석 8월 11일 일요일 오후 3시, 무더위 속에도 울산 성남동 뉴코아아울렛 앞에서 제14차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와 행진이 성공적으로 열렸다. 8개월 동안 울산에서는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의 집회와 행진이 열리고 있다. 이날도 참가자 50여 명이 활력 있게 행진했다. 행진 중에 새로 합류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참가자가 점점 늘어났다. 팔레스타인 깃발을 흔들며 행진하는 참가자들 ⓒ전영봉 인도네시아인, 요르단인, 이집트인, 소말리아인, 카자흐스탄인, 한국인 등 다양한 참가자가 모였다. 유학생들의 참가도 늘었다. 인도네시아 유학생들이 여러 명 참가했다. 어린 자녀와 함께한 유학생도 있었다. 본국에서 돌아온 지 이틀 만에 동참한 카자흐스탄 유학생 참가자도 있었다. 이날 집회에서는 전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의 한 학교를 폭격해 100여 명을 죽인 만행을 규탄하는 발언이 거듭 나왔다. 또, 모든 발언자들은 이스라엘이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한 것을 규탄했다. 서울에서 열릴 8·15 집중 행동의 날에도 참가해 달라는 주최 측의 호소에 참가자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앞서 8월 10일에는 울산 롯데호텔 앞에서 활동가들이 8·15 집중 행동의 날을 알리는 홍보전을 열었다. 15일 아침 7시경에는 집회 참가 버스도 준비돼 있다.(버스 집결지와 시간표 등 안내) 울...
방글라데시: 독재자를 퇴진시켰지만 핵심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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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독재자를 퇴진시켰지만 핵심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방글라데시 학생 시위대가 커다란 승리를 거뒀다. 총리 셰이크 하시나가 5일 월요일에 사퇴하고 헬리콥터를 타고 인도로 도망간 것이다. 통행금지령을 무시하고 거리에서 군경과의 유혈 전투를 준비 중이던 수만 명은 총리 퇴진 소식을 아주 기쁘게 맞이했다. 경찰과 병사들은 가장 최근 학살이 자행된 4일 일요일 전에도 학생 시위대 수백 명을 살해했고, 4일에는 사망자가 100명 더 늘었다. 그런 만큼 총리가 달아났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우렁차게 환호한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시위 참가자 타우피쿠르 라만은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학생들의 승리이자 민중의 승리입니다. 한참 만에 독재 정권에서 벗어나서 행복합니다.” “분노를 억누르는 것이 일시적으로는 가능할지 몰라도, 결국 그 분노는 터져 나오기 마련입니다. 오늘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 의기양양한 시위대는 수도 다카에 있는 하시나의 사저로 몰려가 내부 물건들을 손에 닿는 대로 부쉈다. 일부는 하시나의 사치스러운 가구를 거리로 끌고 나와 사진을 찍었고, 또 다른 이들은 하시나의 사리[방글라데시 등지의 여성 의상]를 입었다. 일부 시위대는 독재자의 특별한 닭들을 들고 나오기도 했다. 하시나가 이끌던 아와미연맹 정부의 지도자들을 포함해 그의 동료들의 집과 사무실도 마찬가지로 약탈당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시위대는 하시나의 금융 자문가의 집에도 들이닥쳤다. 그는 하시나 일당이 방글라데시를 약탈하고 사리사욕을 채우도록 도왔다. 그 영상에서 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린다. “무엇이든 가져가세요. 모두 가져가세요. … 훌륭한...
삼성전자노조 파업을 돌아보며: 노동자들이 저력을 발휘했지만 연대 부족으로 아쉽게 마무리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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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노조 파업을 돌아보며: 노동자들이 저력을 발휘했지만 연대 부족으로 아쉽게 마무리되다

전국삼성전자노조 지도부는 파업 25일째인 8월 1일 저녁에 파업 종료를 선언하고, 조합원들에게 5일까지 업무에 복귀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7월 29~31일 교섭에서 사측은 노조의 요구안 수용을 끝내 거절했다. 손우목 삼성전자노조 위원장은 “노조가 손에 쥔 것은 없”이 파업이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이번 파업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진행됐다. 수출로 먹고 사는 한국 경제 전망도 불투명하긴 마찬가지였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이자 ‘무노조 경영’을 일삼아 온 삼성전자에서 창사 55년 만에 처음으로 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선 것이다. 동시에 전 세계 반도체 기업 중에서 처음 벌어진 파업이었다. 또한 삼성전자 파업은 고물가·고금리 등 생계비 고통에 맞서 국제적으로 벌어져 온 임금 인상 투쟁의 일부였다. 한국 노동자들도 실질임금이 2년 연속 하락해 생활고가 크다. 그래서 세계 주요 언론들도 상징성이 큰 삼성전자노조 파업을 주목했다. 보수 언론들은 “귀족 노조”가 웬 파업이냐는 식으로 파업을 비난했다. “나라 경제를 망친다”고도 협박했다. 그러나 보수 언론의 비난과 달리 노동자들의 요구는 여느 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들과 다르지 않았다. 노동자들은 임금 인상과 성과급 개선, 노조 인정, 휴가 확대 등을 요구했고, 위험한 작업 환경과 고강도 노동 등의 문제가 해결되길 바랐다. “우리는 사용자 측의 소모품이 아니다”라는 파업 집회의 핵심 구호는 그간 켜켜이 쌓여 왔던 노동자들의 울분을 잘 대변한다. 파업의 정치적 성격 사측과 보수 언론이 ...
우리의 기본 입장 해설 11: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고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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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기본 입장 해설 11: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고 하는 이유

우리의 기본 입장 해설 목차 보기 ↓ 혁명적 사회주의자들이 말하는 국제주의는 무엇인가? 국제주의는 그저 다른 나라 사람들과 느끼는 따뜻하고 막연한 유대감을 일컫는 말이 아니다. 국제주의는 자본주의에 맞서야 하는 이유다. 대기업들은 국경을 넘나들고 여러 대륙에 걸쳐 생산을 조직한다. 자본주의 세계 체제는 전 세계에서 착취를 하고 이윤을 뽑아낸다. 혁명적 사회주의자들은 억압받는 민족의 자결권을 옹호한다. 그러나 노동계급의 숙적인 제국주의와 식민 지배에 맞선 투쟁의 일부로서 그렇게 한다. 각국 지배계급은 계급 적대를 흐리기 위해 “국익”이라는 신화를 퍼뜨린다. 그렇게 해서 자국 노동자들을 동원하고, 같은 노동자들을 서로 싸우게 만든다. 그런데 개혁주의자들 또한 국익 논리를 수용하고 때로는 이를 앞장서서 퍼뜨리기도 한다. 좌파적 포퓰리즘 전략을 추구하는 일부 좌파는, ‘국민의 이익’을 진정으로 대변하지 않는 한 줌의 수구 보수세력을 제외한 나머지 국민이 계급을 초월한 단결을 통해 민중의 이익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인 노동자와 네팔 노동자가 함께 투쟁가를 부르고 있다 ⓒ〈노동자 연대〉 자료 사진 그러나 이런 주장의 이면은 노동자들이 사용자들이나 자본주의 국가 기구와 이해관계를 공유한다는 환상을 지속시키는 것이다. ‘누가 진정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가’를 물으며 국민적 단결을 강조한다면 계급투쟁의 결정적 중요성을 인정하지 않고, 사회주의자들이 고유의 계급 이해관계를 앞세우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게 된다. 이 민족주의라는 “상식”은 노동계급을 분열시킨다. 하지...
삼성전자 노동자들 임금 인상 요구, 노조 인정 요구: 조합원들은 재파업으로 사용자를 압박하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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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동자들 임금 인상 요구, 노조 인정 요구: 조합원들은 재파업으로 사용자를 압박하고 싶어 한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7월 8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정문 앞에서 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조승진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임금 인상, 성과급 개선, 휴가 확대 약속 이행, 노동 존중 등을 요구하며 오늘(7월 8일)부터 사흘간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 첫날 오전 11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앞에서는 파업 집회가 열렸다. 호우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지는데도 조합원 5000명가량이 집결했다. 2030 청년 조합원들이 대열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노동자들의 기세는 드높았고 집회 내내 쩌렁쩌렁한 투쟁 구호가 화성사업장 앞 도로를 뒤덮었다. 사용자 측의 방해와 회유를 뚫고 한자리에 모인 노동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감격했다. 오랫동안 노조를 불온하게 여겨 온 삼성에서, 노동자들이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는 자긍심이 흠뻑 느껴졌다. https://ws.or.kr/uploads/1ee5ea770af12e7a61dd578266b15cac.mp4 삼성전자노조 파업 결의대회 1967년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노조 파업 결의대회에서 노동자들이 노조 깃발과 파업 깃발에 환호하고 있다 파업 돌입 전부터 파업 참가자 수가 얼마 안 될 것이라는 둥, 파업이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는 둥 파업의 김을 빼려던 친사용자 언론들의 시도 또한 통쾌하게 실패했다. 노조는 파업에 6540명이 참가했고 특히 생산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설비·제조·개발 공정에서 일하는 5211명이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반도체 생산 라인이 있는 기흥, 화성, 평택...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을 “유대인 혐오”라고 비방하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 미국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당신은 우리 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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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을 “유대인 혐오”라고 비방하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 미국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당신은 우리 편 아니다”

미국에서 좌파 하원의원으로 명성이 높은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가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을 또 비방해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활동가와 지지자들의 커다란 반발을 사고 있다. 6월 10일 오카시오-코르테스는 ‘유대인공보위원회(JCPA)‘가 주최한 토론회에 패널로 참여했다. JCPA는 이스라엘이 인종분리주의 국가라는 규정이나 ‘보이콧, 투자 철회, 제재(BDS)’ 운동을 “유대인 혐오적”이라고 비방해 온 친(親)이스라엘 단체다. 그 자리에서 오카시오-코르테스는 “유대인을 혐오하는 증오 시위는 진보적 가치를 훼손한다”고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을 중상했다. 뒤이어 6월 22일 오카시오-코르테스는 인종 학살 공범인 바이든을 공식 지지하는 집회를 열었다. 또 다른 대표적 진보파 의원 버니 샌더스도 그 집회를 공동 주최했다. 글로벌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은 이스라엘 비판이 유대인 혐오라는 비방에 줄곧 맞서 왔다. 10월 15일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 (서울) ⓒ이미진 오카시오-코르테스의 이런 행보는 11월 대선에서 바이든의 재선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황을 의식한 것이다. 바이든의 이스라엘 인종 학살 지원에 대한 대중적 반감이 크고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이 크게 일어나면서, 바이든의 지지율은 대선 승리를 기대하기에 턱없이 낮다. 그래서 오카시오-코르테스는 운동을 단속해 진보 성향 유권자들을 민주당 투표로 이끌려는 것이다. 오카시오-코르테스의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비난은 전쟁 발발 직후에 시작됐다. 지난해 10월 8일 오카시오-코르테스는 뉴욕시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연대 긴급 집회를 “증오 시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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