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인종 학살 규탄”···이스라엘 군수업체 만난 경북 규탄도

이스라엘군이 15일 가자지구로 진격하며 지상 작전을 시작하자 국제사회는 이스라엘군에 인종 학살을 중단하라며 규탄에 나섰다. 대구에서도 시민들이 모여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전 개시와 팔레스타인 강제 이주를 규탄했다. 경상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이스라엘의 국영 방산업체인 ‘라파엘’과 접촉한 일이 알려져 비판도 제기됐다. 21일 오후 4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은 대구 구 한일극장 앞에서 15차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와 행진을 열었다. 이들은 이스라엘이 대규모 공습 이후 전차를 동원한 지상군을 투입해 팔레스타인인 인종 학살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번 진격이 사실상 미국의 묵인 속에서 벌어지고 있어 미국에 대한 규탄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와 반대로 유럽연합, 중동 국가 등에서는 점차 이스라엘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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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반대 수십만 시위가 프랑스를 뒤흔들다

프랑스에서 긴축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매우 거대하게 분출하고 있다. 앞서 9월 10일 긴축 반대 시위에 수십만 명이 호응해 거리로 나섰다. 파리, 낭트, 렌, 리옹 등 전국 수십 개 도시에서 시위대가 행진하고, 버스 차고지와 학교, 도로를 봉쇄하고, 경찰과 전투를 벌였다. 마크롱 정부는 경찰 8만 명을 동원해 시위대에 최루탄과 섬광탄을 쏘며 대응했다. 그러나 시위대는 반격했다. 예컨대 파리에서 경찰은 수천 명 규모의 시위대를 공격해 그들이 파리 북부역 앞 철도 노동자 집회에 합류하는 것을 막으려고 했다. 그러나 시위대는 굴하지 않았고 결국 합류했다. 한 활동가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모든 파업 노동자들을 지지하러 왔습니다. 9월 10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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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횡포에 항의하는 대리운전노조

사측은 순이익 289억, 노동자들은 생활고와 산재 9월 11일(목) 대리운전노조가 ‘카카오 플랫폼의 현금 인출기 – 대리기사 야간노동 보고서’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대리운전 노동자들의 현실을 알리고 카카오 플랫폼 사용자 측을 규탄하는 현장 증언들이 이어졌다. 대리운전 노동자들은 심각한 생계비 위기에 허덕이고 있다. 경제 침체로 콜도 부족한데다 전체 소득 중 중개수수료, 콜을 받기 위한 프로그램비, 우선 배차비, 관리비, 대리운전보험료, 교통비 등을 제외하면 실제 소득은 최저임금에 한참 못 미친다. 카카오모빌리티 사용자 측이 더 많은 이윤을 뽑아내기 위해 대리운전 노동자들을 경쟁시키고 착취한 결과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대기업 그룹인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인데, 높은 중개수수료 때문에 대리운전 노동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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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9.13 100번째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 지금까지 불가피하게  한두 번 빼고 집회를 다 참석했는데, 우리는 지치지 않았다는 것을 확실히 느낀 집회였다. 이스라엘과 미국의 폭력은 때로 우리를 지치게 하지만, 우리는 서로를 다독이며 지금까지 행동을 발전시켰다. 우리의 노력은 수많은 사람들이 팔레스타인 문제의 진실에 눈뜨게 만들었다. 이번 100차 집회에서 그런 점을 많이 느꼈다. 행진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이어진 거리 사람들의 호응. 특히 삼삼오오 행진에 합류하는 사람들이 끊기지 않았다. 나눠줄 팻말이 모자랐을 정도.  전쟁에 맞서 우리의 저항은 계속 된다. #팔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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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0차 집회다. 아직도 2년 전 첫 집회가 기억난다

벌써 100차 집회다. 아직도 2년 전 첫 집회가 기억난다. 서방 국가들과 무수한 언론이 하마스의 ‘만행’을 규탄할 때, 진보•좌파를 표방한 많은 이들이 그런 ‘여론’의 눈치를 볼 때, 하마스의 정당한 민족해방 투쟁을 단호히 옹호한 사람들이 첫 집회를 열었다. 그랬기에 그 때 함께 운동을 시작한 팔레스타인인들과 아랍인들, 다양한 이주 배경의 사람들, 한국인들이 지금까지도 함께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전쟁은 끔찍하지만, 새로운 급진화와 저항의 네트워크를 우리에게 남겼다. 아직 전쟁은 지속되고 있고, 우리도 저항을 더 끈질기게 지속해야 한다. 100차 집회에 많은 참가를! #팔레스타인 #pales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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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역 홍보전>

가자 점령 반대한다!  가자를 굶겨 죽이지 마라! * 일시 : 9월 14일(일) 오후 5시 * 장소 : 신촌역 3번 출구 앞 * 주최 :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 문의 : 010-7176-1880 당일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에 참가한 다양한 국적의 청년·학생들에게 이스라엘의 인종학살과 가자의 참상을 알리고, ‘가자 전쟁 2년, 10.12 팔레스타인 연대 집중 집회’ 등을 홍보합니다.  그리고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과 팔레스타인 연대 대학 동아리들이 ‘팔레스타인 문화 체험’ 부스도 운영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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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는 내란 세력을 뿌리뽑을 수 있을까? ─ 마르크스주의의 전망

지난해 12월 평범한 사람들이 온몸으로 쿠데타를 막아냈다 ⓒ출처 이재명 SNS 윤석열 계엄을 반대하고 그의 탄핵을 지지한 사람들은 모두 이재명 정부가 내란 세력을 깨끗이 청산하기를 염원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게 되지 못할/않을 것입니다. 왜 그런지 살펴보기 위해 저는 마르크스주의에 근거한 이론적 분석을 내놓으려고 합니다.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를 보고 지배 계급이 대부분 어떤 태도였을까 하는 질문을 던져 본 분들이 계셨을 것입니다. 하나의 계급으로서 전체적으로 그들은 뜨뜻미지근한 태도였습니다. 왜냐하면 지배 계급은 민주적 권리를 방어할 의지가 별로 없는데, 윤석열의 군사 쿠데타 기도는 민주적 권리들을 침해하고 유린할 목적을 이루려 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12·3 계엄 포고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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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인종 학살과 이를 비호하는 공범들의 위선을 규탄하다

김준효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과 기아 조장이 날로 커다란 분노를 사고 있는 가운데, 8월 9일 토요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가 열렸다. 350여 명이 참가한 이날 집회는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하 팔연사)이 주최한 아흔다섯 번째 서울 집회다. 참가자들은 이스라엘의 기아 학살 만행과, 또 바로 전날 이스라엘 전쟁 내각이 가자시티 완전 점령 계획을 가결한 데에 분노했다. 가자지구를 폐허로 만들고는 평화 운운하는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구호가 쩌렁쩌렁 울렸다. 한편, 인종 학살과 그에 대한 서방의 공모는 글로벌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의 커다란 저항에 부딪히고 있다. 지난주 호주 시드니에서는 30만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팔레스타인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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